2021. 07. 09(금)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과정에 대한 회고 뿐만 아니라 학습했던 내용에 대한 개념도 잘 정리해서
포스팅 하고자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아무래도 처음 배우는 개념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이걸 내 것으로 만들어서 글로 표현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
매일 매일 학습한 내용에 대해서 예/복습을 하는 시간도 촉박하다 보니 자꾸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 Week 2. 파이썬의 늪에서 헤엄치기 ]
한 주 내용을 전반적으로 회고해보자면 파이썬 반복, 또 반복이었다.
금요일 오전 수업을 마무리하고 오후 마지막 시간인 나만의 글쓰기 시간을 이용해서 2주차를 돌아보고자 한다.
제목이 말해주듯이 이번 한 주 동안은 Fundamentals 노드와 풀잎스쿨에서 계속 파이썬을 다루었다.
2주차 Fundamentals 노드에서는 함수, 클래스, 정규 표현식, 데이터분석을 위한 라이브러리(Numpy, Pandas, Seaborn 등)를 다루었고, 풀잎스쿨에서는 '파이썬 코딩 도장'의 Unit 25~43까지 후반부 응용 부분을 중심으로 학습했다.
Fundamentals 노드에서는 각 개념/주제에 맞게끔 코드를 직접 학습하고 실행해보며 학습이 진행된다. 나는 아무래도 비전공자이다 보니 처음보는 코드가 나오면 사소한 것이라도 구글링을 해보며 진행하다보니 노드를 끝까지 마무리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 같다. 그래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조원들에게 물어보면서 진행하고 있는데 온라인이다 보니 아무래도 조원들과의 소통이 오프라인만큼 편하지 못한 부분은 조금 아쉽다.
파이썬 풀잎스쿨은 하루 3시간씩,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파이썬 코딩 도장' 내용을 거의 다 다루었기 때문에 파이썬을 처음 접하는 나에게는 꽤나 벅찬 시간이었다. 그래도 2주차 노드와 풀잎스쿨이 내용이 일부 겹쳐서(함수, 클래스, 정규표현식 등)을 풀잎스쿨에서 배웠던 개념을 가지고 노드에 나오는 코드들을 다시보니 반복적인 학습이 가능해서 좋았다.
이번 주말은 다른 일정 때문에 개인 공부시간이 부족할 것 같지만
최대한 자투리 시간을 만들어서 이번 주에 배웠던 내용을 복습해야겠다.
다음주부터는 딥러닝과 파이썬 데이터 분석에 대한 풀잎스쿨이 새로 시작된다.
파이썬 기초도 따라가기 버거운 한 주 였는데 다음주도 여전히 힘든 한 주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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